보도자료

[대전광역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 기사관련 모음

2022-12-16
대전광역시노동권익센터
조회수 : 171

[경향신문] 대전에 이동노동자 머물 ‘쉼터’ 활짝

[한겨레신문] 대전 1만3천명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열어 

[충남일보] 대전 봉명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충청신문] 대전시, 택배·퀵·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금강일보] 대전 유성구에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


 




 

[경향신문] 대전에 이동노동자 머물 ‘쉼터’ 활짝

 

시, 노동 관련 상담서비스도

1만3000여명.
 

대리운전기사와 퀵서비스기사,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등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 수다. 이들 중 상당수는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 심야 또는 새벽까지 일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들이 마땅히 쉴 곳은 없다.
 

대전시가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호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15일 문 열었다. 쉼터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됐다. 이 일대는 이동노동자의 수요가 많은 곳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봉명동을 쉼터의 장소로 정했다”고 말했다.
 

쉼터에는 공동휴게실, 회의실, 교육실,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여성 이동노동자를 위한 여성휴게실도 별도로 만들었다.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본인이 준비해온 음식도 먹을 수 있다.쉼터는 평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문을 연다.
 

대전시는 쉼터가 단순한 휴식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동 관련 각종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마의자·발 마사지기·혈압계 등을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피로를 풀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대전시는 이 쉼터를 만들기 위해 2020년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 이후 쉼터 조성을 추진해 왔다.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에는 예산 2억원이 투입됐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쉼터가 단순한 휴식 기능을 넘어 노동권과 건강 등을 지킬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